유아와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피부 만성, 재발성 피부염으로 유전적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이상 등의 다양한 원인이 서로 연결 작용하여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습진, 특징적 병변 분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포합됩니다.
Total lgE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도 특정 항원에 대한 알러지가 없다고 할 수 없으며, 음식물 항원의 경우 피부반응 검사 및 혈액검사의 임상결과와 잘 연결되지 않아 의심되는 음식을 끊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데, 히스타민은 소양증의 여러 유발물질 중 하나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기, 만성 유지요법시 사용 가능하며, 국소 스테로이드제제와 병용하기도 합니다.
피부 멜라닌 세포 결핍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반점이 불규칙하게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입니다. 백반증은 전 세계 1%에서 나타나며, 인종이나 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습니다. 이러한 백반증은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노출 부위에 발생되는 백반증은 미용상 좋지 않아 치료를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 부스럼이 발생하는 질환인 건선은 은백색 인설을 동반한 구진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점점 각질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건선 발생은 거의 모든 피부에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 얼굴, 겨드랑이, 몸통, 사지, 손발, 성기부위, 항문주위, 손톱, 발톱 등 심할 경우 온몸이 건선으로 덮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며 유적적 요인, 개인생활 및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에 의해 피부 각질세포 증식을 유발합니다. 건선부위 표피세포는 정상적 일반 피부의 표피세포보다 5-8배 정도 빠르게 증식하며, 빠르게 자란 표피가 각질로 보이게 됩니다.
땀을 분비하는 교감신경의 흥분도가 증가되어 특정 부위에서 땀에 많이나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나 아토피성 피부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모공 각화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모공 안에 2~3mm의 딱딱한 응고물이 강판 모양으로 꽉 차게 되는 질환으로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으나 유전적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보통 사춘기 때부터 나타나다가 30대 이후에 서서히 없어지기도 하며 아래와 같은 경우에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바르는 제재로는 비타민 A 유도체인 레티노인산 연고나 각질용해제를 바르면 도움이 되며, 최근에는 레이저나 박피를 이용해서 부분적으로 제거를 합니다.
피부 표면의 천연 보습인자의 감소로 홍반, 건조증, 표재성 균열 및 인설,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격형성이 중요한 어린 시기에 건성습진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성격이 날카롭고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피지선에서 유분을 공급해 주는데, 주로 얼굴, 가슴, 등에 많이 분포하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팔, 다리, 손, 발, 배 부분에는 피지선이 없거나 많지 않아 유분이 거의 없어 공기가 건조해지면 각질충 수분이 쉽게 증발합니다. 이로 인해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을 발생시키는데, 특히 팔, 다리를 긁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피부가 더욱 많이 손상되어 피부보호막이 붕괴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정강이, 딸, 목 등에 발생이 흔하며 미세한 인설로 시작하며 점점 균열과 습진이 발생하고 장기간 긁게 되면 피부가 두터워질 수 있습니다.
피부 각질층은 4~6주 정도면 자연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법과 예방에 주의하면 충분히 치유 가능합니다. 목욕 시간 및 횟수를 줄이고 순한 중성 비누를 사용합니다. 뜨거운 물을 피하고, 샤워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보습제, 윤활제, 오일 등을 발라줍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소양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합니다. 외부요인 및 질병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잘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한관종이란 주로 사춘기 이후의 여성에게 발생하여 나이가 들수록 점점 많아지는 일종의 양성종양입니다. 좁쌀 크기 만큼의 살색이나 약간 횡색을 띤 다소 딱딱 구진 형태로 나타납니다.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땀샘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생기는 것으로, 50대의 나이까지 점차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은 눈 주위의 피부에 국한해서 생기지만 심한 경우 이마에도 번지며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병변의 길이가 다소 깊어서 완전히 제거하기는 쉽지 않지만 레이저 등으로 치료하며 미용적인 개선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비립종은 뺨 등에 좁쌀 같은 알갱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색깔은 노란색이나 흰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숫자는 수개에서 수 십 개까지 다양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50% 이상 발견되며 자연히 없어지지만 성인의 경우는 치료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 낭종입니다.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손쉽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1회 시술로도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으나 많이 발생한 경우에는 2개월에 한 번씩 2~3회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시술 후 얇은 딱지가 생기지만 1주일 전후로 깨끗이 제거되며 색소침착을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자주 덧발라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바늘이나 칼날을 이용하여 표피를 절개 후 압출기로 제거하였으나 요즘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통증도 덜하고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입니다.
부드러운 섬유 상피성 용종으로 주로 목의 양쪽, 겨드랑이 또는 몸체의 윗부분에 잘생기는 양성종양으로 단독 또는 여러 개의 살색의 작은 혹이 직경 1~3MM 정도의 크기로 보이며 드물게 그 줄기(경부) 부위가 꼬일 수 있어 통증이나 홍반 또는 괴사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불명이나 당뇨병이나 임신과 연관되어 생길수도 있고 비만 환자에서 호발합니다. 때로는 중년기 또는 노인의 눈꺼풀에 생기기도 합니다. 전신 건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미용적으로만 문제가 되고 증상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탄산가스 레이저를 사용하여 병변부를 제거 하면 쉽게 치료가 됩니다.
사마귀는 사마귀 바이러스성의 피부감염에 의한 피부의 표피가 증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손톱과 발톱 주위와 손등, 다리 입술, 혀, 코 등에 흔히 발생하며 약간 도톰하게 올라온 모양을 합니다. 여러 개의 병변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발생하는 사마귀로 압력에 의하여 대개 발바닥 속으로 파고드는 양상이며 환자분들은 대개 티눈으로 생각하고 병원에 옵니다. 티눈은 티눈 핵이 있지만 사마귀는 티눈 핵이 없고 검은 점모양으로 보이는 점상출혈이 보입니다.
3mm 정도의 작은 갈색 융기로 보이며 주로 얼굴에 주로 발생합니다. 몸의 다른 부위에도 사마귀가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10-30대의 젊은 분에서 발생합니다.
성기 부위나 항문 부위에 발생하며 대개 닭벼슬 모양입니다. 여러개의 병변이 합쳐지기도 하고 주변으로 번저 나갑니다. 여성의 경우 질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띠 모양으로 수포가 발생하며 통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어릴 때 수두가 발생하면 이때 수두 바이러스가 지각 신경절에 남아있게 되고 몸이 피곤할 때 바이러스가 다시 분열하여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피부발진이 나타나기 보통 1~7일 전에 피부를 따라 동통 압통 감각이상 등이 나타나고 발진이 나타난 후 하루 정도 지나
수포가 발생합니다. 신경을 따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띠모양으로 병변이 발생하며 병변이 심할수록 통증도 심합니다.
통증은 30세 이하에서는 없거나 경미하지만,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의 경우에는 물집이 다 아문 다음에도 수개월간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포진 후 신경통).
흉부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얼굴이나 엉덩이 하지, 팔 부위에도 발생합니다. 좌우중 일측에만 발생하며 몸이 아주 약한 상태가 아니고는 재발하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대상포진뿐 아니라 수두도 일으킵니다. 따라서 이바이러스에 면역이 없는 사람이 처음으로 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주로 어린이가 해당됨) 수두의 형태로 나타났다가 인체에서 면역이 생기면 바이러스는 척추속에 있는 신경에 잠복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의 합병증으로는 포진후 신경통이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합병증이며 얼굴에 생긴 경우 각막염, 안면마비, 난청등이 생길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간단한 피 검사로 알레르기 및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보통 음식물에 관한 알레르기와 외부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검사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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